AI 광고 모델이 너무 잘생겼다, 「AI? 재밌으면 그만」의 시대에 먼저 뛰어든 이야기
사람들이 AI 영상에 하트 244만 개를 누르는 때가 왔고, 우리 회사는 그 흐름에 일찍 올라타 AI 모델로 광고를 만들고 있다.
광고 모델이 너무 잘생겼다
요즘 우리 팀은 AI 모델로 광고를 만든다. 그런데 만들어 놓고 보면 너무 잘생겼다.

힉스필드 Motion Control(클링 3.0)로 만든 5초짜리 컷. 실제로 촬영한 동작 영상 위에 AI로 만든 캐릭터를 입혔다
이런 잘생긴 AI들이 지금 양산되고 있다. 우리만 만드는 게 아니라 다들 만들고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 속도가 중요하다.
1년 만에 바뀐 분위기
원래 AI 생성물은 나쁜 것이었다. 딸깍으로 만들어내는, 우리 일자리를 뺏는 악마라고 했다. 그런데 그 말이 1년째 가다 보니 분위기가 바뀌었다.
| 예전 반응 | 지금 반응 | |
|---|---|---|
| AI가 만든 것 | 나쁜 것, 딸깍으로 찍어낸 것 | 즐거우면 그만 |
| 귀여운 AI 영상 | 기괴하다 | 귀여우면 그만 |
| 웃긴 AI 영상 | 실제 같지 않다 | 웃기면 그만 |
| 댓글 | AI인지 아닌지 따지기 | 그런 댓글은 없어진 지 오래 |
잠깐 기계 파괴 운동처럼 AI를 배척하더니, 금세 받아들이는 쪽으로 넘어왔다.
피드를 채운 것들, 그리고 하트
SNS를 열면 이런 게 계속 나온다.
| 영상 | 무엇이 AI인가 |
|---|---|
| 인사하는 고양이 | 손가락이 다섯 개다 |
| 리트리버 | 서서 담배를 피운다 |
| 공무원 | 아이돌 춤을 춘다. 시청 공식 계정이 직접 올렸다 |
| 무도 시절 하하와 박명수 | 최신 뮤직비디오 춤을 따라 한다 |
| 우리 집 강아지 | 내 강아지를 AI로 춤추게 만드는 게 유행이다 |
중요한 건 이 영상들이 그냥 올라와 있는 게 아니라 사랑받고 있다는 거다.
| 영상 | 좋아요 | 댓글 | 리포스트 |
|---|---|---|---|
| 손가락 다섯 개 고양이 | 244.4만 | 1.3만 | 8.4만 |
| 담배 피우는 리트리버 | 5.3만 | 202 | 1,945 |
좋아요 244.4만, 댓글 1.3만, 리포스트 8.4만
인스타그램 gamja_view. 좋아요 5.3만
인스타그램 yangsancity. 게시물에 「AI 콘텐츠」 표시가 붙어 있다
고양이 손가락이 다섯 개인데 아무도 이상하다고 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트를 244만 개 눌렀다. 시청이 공식 계정에 AI 영상을 올리는 것도 이제 자연스럽다. 그리고 이걸 끊임없이 양산하고 있다.
지금이 2015년 유튜브다
2015, 2016년 유튜브 대호황기를 떠올린다. 그때 먼저 자리 잡은 사람들은 조금만 튀어도 구독자 50만, 100만을 얻었다.
지금 AI 콘텐츠가 딱 그 자리에 있다고 본다. 사람들은 더 이상 AI라서 거부하지 않는다. 재밌으면 본다. 그리고 만드는 데 드는 건 딸깍 한 번이다.
| 시점 | 상황 |
|---|---|
| 1년 전 | AI는 악마. 만들면 욕먹는다 |
| 지금 | 재밌으면 그만. 아직 다들 뛰어들진 않았다 |
| 곧 | 모두가 딸깍한다. 웬만해서는 튀기 어렵다 |
어제 쓴 글에서 콘텐츠가 무한히 쏟아지기 전에 자리를 먼저 잡아야겠다고 했다. AI 콘텐츠에 하트가 쏟아진다는 건, 그 경쟁의 출발 신호가 이미 울렸다는 뜻이다.
우리 회사는 이미 뛰고 있다
그래서 우리 회사는 기다리지 않았다. 다들 AI를 받아들일지 말지 지켜보던 때에 먼저 AI 광고에 들어갔고,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고치면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AI 모델로 만든 광고를 프리미어에서 다듬는 중. 왼쪽 위 MCP Bridge가 연결돼 있어 AI가 프리미어를 직접 만진다
| 흐름 | 우리가 하는 일 |
|---|---|
| AI 모델이 양산된다 | 우리도 AI 모델로 광고를 만든다. 촬영은 실제로 하고, 그 영상에 AI로 생성한 캐릭터를 입힌다 |
| 사람들이 AI를 받아들였다 | 거부감을 걱정하며 미루지 않고, 지금 반응을 보며 바로 내보낸다 |
| 트렌드가 하루 단위로 바뀐다 | 새 도구가 나오면 바로 옮겨 탄다. 프리미어도 AI가 직접 만지게 연결해 두었다 |
얼마나 빨리 바뀌는지는 쓰는 도구만 봐도 안다. 지난주에는 힉스필드의 Edit Video를 썼고, 이번 주에는 Motion Control을 쓴다. 원래 저 Motion Control 자리에는 다른 메뉴가 있었는데(젠주츠였던 것 같다) 또 바뀌었다.
지난주엔 Edit Video, 이번 주엔 Motion Control
트렌드가 하루하루 바뀌고 있다. 새 도구가 계속 나오고, 영상 퀄리티는 점점 더 좋아진다.
이걸 다 해내려면 손이 빨라야 한다. 우리 팀은 지금 그 속도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회사도 그 변화를 막지 않고 먼저 올라타는 쪽을 골랐다.
결론
거부의 시간은 생각보다 짧았다. 사람들이 AI를 받아들일지 말지 지켜보던 사이에, 이미 받아들여졌다.
딸깍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래서 차이는 무엇을 만드느냐보다 누가 먼저 하느냐에서 난다. 우리는 먼저 하는 쪽에 서 있다.